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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민다. 속담 뜻, 전래 동화 속 이야기 사례로 교훈 알아보자.

순행티처 2024. 5. 14. 00:17

안녕하세요. 본인이 한 일을 다 알고 있는데도 시치미를 뚝 떼며 모르쇠 하는 경우를 두고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민다라고 빗대어 표현 합니다. 오늘은 전래 동화 속 이야기에서 이와 같은 사례로 속담의 뜻과 교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<오늘의 속담>

[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민다.] 속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.

 

 

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.

자신이 한 일에 대해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시치미를 떼는 사람이 있습니다. 그런 광경을 보고 '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민다'고 합니다. 자신이 한 일을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꾀를 부려 넘어가려는 상황을 뜻합니다.

 

 

전래 동화 속 이야기 사례로 교훈 알아보자.

어느 날부터 마당에 있던 닭이 한 마리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. 주인은 매일 밤 닭장 앞을 지켰지만 깜박 잠이 든 사이에 또다시 닭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. "분명 못된 여우의 짓이 틀림없어!" 주인은 꾀를 내었습니다. 닭의 볏 모양 모자를 만들어 쓰고 닭으로 변장하여 닭장 안에 숨어 있기로 했습니다.

 

그날 밤 여우가 닭장으로 찾아와 닭장 문을 살며시 열었습니다. 여우는 닭으로 변장한 주인의 손을 덥석 물었습니다. "잡았다, 요 녀석! 네가 그동안 닭을 잡아먹었지?" 여우는 깜짝 놀라 도망가려 했지만 주인의 손에 붙잡혀 꼼짝할 수가 없었습니다. 여우는 주인에게 들킬 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 둔 오리 발을 내밀며 말했습니다.

 

"저는 닭을 잡아먹지 않았어요. 정말이에요! 자, 보세요. 이건 오리 발이잖아요." "여우야 거짓말하지 마렴. 너희 여우들이 닭 잡아먹고 오리 발 내민다는 사실을 내가 모를 것 같니?"

 

여우는 그제야 자신이 닭을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. 그 후로 여우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더 이상 닭을 훔치지 않고 착하게 살았습니다.

 

글을 마치며

오늘은 [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.] 속담에 대해 뿌리깊은 독해력 어휘편으로 알아보았습니다. 아이들과 이번 속담을 알아보면서 눈으로 보듯 뻔한 결과가 앞에 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 연관 속담으로 지난 시간에 알아 본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. 속담이 생각이 난다고 했습니다. 이처럼 연계 학습을 하면서 아이들의 어휘가 확장과 교훈을 얻었길 바랍니다. 다음시간에도 더 유익한 이야기로 속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오늘도 유익한 하루 되세요.